폭언에 욕하고 소리 지르고 비꼬는 남자친구

혼자 고민하다 고민하다 이렇게 올립니다.

저희는 평범한 이십대 중반 커플입니다.

1년정도 친구소개로 만나서 사귀고 있구요.

남자친구가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연락도 자주하고 참 다정한 남자친구입니다.

하지만 흠이 있다면, 질투가 많이 심해요.

헬스. 학원. 대학. 회사. 다 남자있다고 못 다니게 하구요.

그래도 설득하고 싸우고 해서 대학은 다니고 있어요.

연락이 잘 안되도 싸우고, 여자인 친구랑도 10시 넘어서는 못 놀게 합니다.

그러면서 자기는 친구랑 새벽까지 놀구요.

그래서 제 친구들도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.

그래도 제가 사랑하고 좋아하고 첫 사랑이라고 할 정도로 많이 좋아합니다.

근데 문제는 싸울때에요.

뭐 질투 많고 이기적이고 이런건 그래 내가 좋아하니까 하면서 이해하고 맞춰 가려고 하는데요.

싸울때는 말을 비꼬고, 여기에 사진 첨부는 안했지만,

“미친년아. 신발년아. 성기같은년아. 니 성기대로해라” 라던지 가끔 성적으로 비꼬기도 합니다.

여러번 싸우고 나서 욕은 아닌거 같다하고, 싸우는 중에도 욕하지 말라고 하는데, 그때도

“신발 니가 안하게 하던가ㅋㅋ 별 성기같은게 진짜. 니가 안하게 하면 되는거 아니냐?” 라는 식이에요

이번에도 싸우다 욕하는걸로 제가 안그랬으면 좋겠다 하다가 이런 대화를 한거구요.

제 친구들은

“데이트 비도 니가 다 내고, 사귀면서 너는 명품 지갑사주고, 컴퓨터 모니터 사주고, 뭐하는 짓이냐 걔가 널 사랑하는거냐. 사랑하는데 돈은 그렇다 쳐도 욕을 하냐” 라더라구요.

저도 남에 얘기는 하기 쉬운데, 막상 제 일이 되니…

좋아하는 마음때문인지 남자친구가 미안하다하고 평소에 잘해줄때 보면 또 금세 풀리는데…

이젠 이 만남 어떻게 해야되는지… 고치게 하는 방법은 없을지… 너무 힘들고 고민됩니다…

조언 부탁드릴께요..